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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전기차 충전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고, 언제 어디서나 쉽고 안전한 충전을 제공하자는 아론의 원대한 미션은 재현님의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된, 아론의 리더, 재현님의 인터뷰를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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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현님, 반갑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의 매력에 중독된 연쇄창업자(serial entrepreneur) 남재현이라고 합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고, 그 이후에는 스타트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10년간 2번의 작은 EXIT 경험을 겪었어요.

🙀 대기업도 선호할 인재상이신데,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스스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었어요. 겪어 보니, 이런 사람들, 그러니까 저처럼 어느 정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결국 창업을 하게 되더라구요. 😁

결국 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성공이든 실패든 빨리 경험하고, 교훈을 얻으며 성장하고 싶어, 스타트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어요.

10년간, 두 번의 스타트업 창업과 EXIT 과정에서 모두 큰 의미와 교훈을 얻을 수 있었고, 그 경험을 통해 아론을 더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과 확신이 생겼습니다.

🤩 지난 커리어가 재현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스타트업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고, 특히 같이 일하는 동료가 서로에게, 또 다시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한번은 공동창업자 사이의 다툼과 경영권 싸움을 겪었고, 한번은 사업이 조금 불안정한 과정을 거쳤었는데요. 모두 스타트업이라면 당연히 거칠 수 밖에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과정을 견뎌서 버티고, 살아남는 건, 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연대를 통해 가능한 것이었어요.

결국 구성원들이 각자에게 좋은 사람이고, 각자에게 영감과 믿음을 주는 사람이어야만이, ***“아, 이 사람을 믿고 따르면 될 거야.”, “이 사람과 함께 일하니까 그래도 괜찮아.”***라는 믿음을 갖게 하는 거죠.

그래야 성공을 향한 고된 여정을 계속해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아론에서는, 서로의 계획을 상시적으로 공유🕧하면서 약간은 틀어질 수 있는 방향성🕺을 시시때때로 맞춰가고, 서로의 피드백이 “지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선”이라는 결과로 나아가는 것을 아주 큰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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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현님 스스로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경험은 무엇인가요?